[속보]송영무 "NSC, 北과 '대화'보다 軍 대치 강화로 의견 모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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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개최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북한과의 대화보다는 군사적 대치 강화 방향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해 “어제(3일) NSC에서 베를린 구상보다 군사 대치 강화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해 “어제(3일) NSC에서 베를린 구상보다 군사 대치 강화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송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제 NSC 회의에서 (북한이) 핵실험 한 이 상태는 베를린선언이나 대화보다 군사적 대치 상태를 강화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방향 아니겠는가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NSC에서 의견이 모였다는 것이냐’고 재차 확인하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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