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기수출 확대|이란·니카라과등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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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AFP=연합】북한은 부족한 외화를 충당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증대시키기위해 자체 생산한 각종무기를 이란·시리아·니카라과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고 영국에서 발행되는 권위있는 주간잡지 제인즈 디펜스 위클리가 4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북한은 지난74년부터 85년사이에 6개형의 자주포를 생산, 실전에 배치했으며 이 무기체제에 쓰이는 포탄도 생산하고있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또 북한이 소련제 PT76탱크와 중공제63경탱크를 자체기술로 개조해 고유모델의 경탱크를 개발했으며 지난60년대초반에는 중공제를 모델로 다탄두로킷발사기(MRL)를 생산하기시작, 현재는 최소한 4가지형태의 MRL을 생산하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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