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조합연합회(회장장원찬)는 10일 하오 직원2백여명이 회장의 전횡적운영중지·노조사무실확보등 9개항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하자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다고 공고했다.
조합직원들은 이날 정오서울염리동168의9 의료보험 조합회관 1층로비에서 『지난달 1일 노조를 결성한 뒤 연합회 간부진과 요구사항에 대한 협의를 해왔으나 연합회측이 실권없는 대표를 내세우는등 무성의하게 대하고 있다』며 ▲회장과의 실질적인 대화 ▲평균임금에 의한 퇴직금산출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