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20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어촌의료보험과 89년부터 실시되는 도시지역 의료보험의 추진방안읕 확정, 관리운영방식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조합방식으로 확정하되 통합일원화 방식의 장점을 최대한 수용키로 했다.
시행안은 현재 5원화(직장ㆍ공무원-교원ㆍ지역ㆍ직종ㆍ임의의료보험)로 되어있는 의료보험체계를 3원화(직장ㆍ공무원-교원ㆍ지역의료보험)하고 모든 보험자를 통괄하는 전국1원제 보험관리체계를 두기로 했다.
또 보험관리조직은 시ㆍ군을 관할지역으로 하여 하나의 조합을 설립, 운영하며 이에 따라 서울및 직할시는 전지역을 관할지역으로 하여 조합을 설립,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