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들 호돌이 옷입고 열띤 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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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1백여명의 한국교민들은 호돌이 마스코트까지 동원, 질서있는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후반 17분 최순호의 멋진 동점슛이 터지자 멕시코 관증들까지 합세, 『꼬레아』 구호를 합창하기도.
한 교민은 한국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꽹과리를 두드리며 흥을 돋웠다.
푸에블라시에는 이탈리아계 주민이 5만여명이나 돼 이날도 1만여명의 응원단이 경기장에 나왔다.
이들은 원숭이마스크 등 각양각색의 차림새로 나와 경기전부터 술을 마셔가며 요란스럽게 자국팀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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