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테크노파크, 스타기업으로 육성할 '패밀리 기업' 모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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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테크노파크는 10일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할  ‘패밀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거점기능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창업 후 3년 이상의 서울 소재 기업이다.

대상 업종은 ▶전기, 전자, 반도체, 센서 등 첨단 산업군▶패션, 의류, 소프트웨어 등 서울시 전략 산업군▶기타 융합기반 유망업종이다.  패밀리 기업이란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전략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산학연간 협력네트워크를 활용, 맞춤형 지원사업 및 기타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스타 기업 육성을 위한 서울테크노파크의 지원 대상 기업군을 말한다.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테크노파크 전문위원의 방문 경영진단,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지원,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지원 등의 일반적인 지원 외에도 맞춤형 직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6월 24일까지이고, 상세 내용은 서울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 패밀리 기업 담당(jtkim@seoultp.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서울테크노파크는 또 강소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신속 지원(Fast-track)”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은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 검증된 이후 이를 빠르게 사업화하는 것이 시급한 기업들이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제작, 인증, 특허, 제품고급화, 기술이전, 디자인, 브랜드개발, 상품기획, 국내외 마케팅, 투자지원 등이다. 이밖에 각종 애로사항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이지만, 2개 이상의 분야를 패키지로 지원받을 경우 5000만원 안팎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지원받는 개별기업도 전체 소요 비용의 10%를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지원 기간은 6월 10일부터 22일까지이며, 문의는 서울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sylim@seoultp.or.kr)로 하면 된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출연하여 조성된 산업기술단지로서 서울 지역 유일의 테크노파크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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