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북은행·광주은행, 입출금 등 서비스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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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고객 서비스가 6일부터 하나로 통합된다. 전북은행의 지주회사인 JB금융이 2014년 10월 광주은행을 인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입출금과 통장 정리·발행, 대출증명서 발급 등 서비스를 공유한다. 거래점포가 전북은행이나 광주은행이면 영업창구의 제약을 받지 않고 두 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북은행은 101개 지점, 광주은행은 134개 지점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서비스가 통합되면 고객들은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고, 은행들끼리는 연계영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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