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오페라 ‘운수 좋은 날’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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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오페라 ‘운수 좋은 날’=대구오페라하우스 공모에 당선된 작품. 현진건의 소설을 오페라로 꾸몄다. 가난한 연인인 재수와 아미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결혼해 딸을 낳는다. 하지만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재수의 사업은 부도가 나고 아내는 암에 걸린다. 안주은 연출, 정능화·전병호·오은경·정꽃님 등 출연. 12∼1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053-666-6023.

◆소프라노 마혜선 독창회=대구시민회관이 기획한 지역예술 진흥 프로젝트 중 하나. 마혜선은 안동대와 계명대 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로시니국립음악원을 나왔다. 모차르트의 ‘모테트’, 리스트의 ‘3개의 소네트’ 등을 들려준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장윤영. 18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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