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기준 곧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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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 대비해 식품위생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11일 경제기획원이 보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마련한 종합대책에 따르면 접객업소의 시설기준과 개인위생수칙을 구체화하며 음식물 및 조리기구의 대장균허용기준을 새로 정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또 식품첨가물의 규격기준도 국제수준으로 개정, 보완하고 식품별 유해물질(농약·중금속)의 최대허용치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설위생감시반들 만들어 업종별·품목별·단계별로 세부위생 감시지침을 제정, 운영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업주와 종사자에 대한 위생관리기준 교육을 강화하고 국민에 대한 계몽활동을 함께 펴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85년에 위생감시지도지침을 보강해 86년부터는 위생감시반을 확대편성, 운영하고 식품첨가물 기준과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만들어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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