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 9경기 무패행진의 거침없는 질주 이어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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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이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주한수원은 1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9라운드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현대미포조선(울산미포조선)과의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간의 대결은 90분 내내 쉴 새 없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슈팅수 양팀 슈팅수 2-1(경주한수원-현대미포조선)이 보여주듯 치열한 중원싸움이 펼쳐져 완벽한 골찬스는 드물었다. 강호와의 원정 대결을 무사히 넘긴 경주한수원은 지난 3월 14일 대전 코레일과의 개막전(1-0승) 이후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21을 기록한 경주한수원은 정규리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대전코레일과의 승점 6이다. 경주한수원은 20일 대전코레일과 1-2위 대결에서 대망의 10번째 무패 경기에 도전한다. 반면 갈 길 바쁜 울산미포조선 안방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울산미포조선은 승점 14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 내셔널리그 9라운드 경기결과(15~16일)

용인시청 1-0 목포시청
부산교통공사 1-1 대전코레일
강릉시청 1-1 김해시청(이상 15일)
울산현대미포조선 0-0 경주한수원
창원시청 4-1 천안시청(이상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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