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엔군 파견협상 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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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 유엔 미 대사 밝혀
【유엔본부 로이터=연합】미국 정부는 레바논에 주둔중인 미 해병대 등 4개국 평화유지군을 유엔군으로 대체하는 협상을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시작할 용의가 있다고「진·커크패 트릭」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16일 밝혔다.
「커크패트릭」대사는 유엔 안보리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유엔평화유지군이 베이루트에 파견되어야한다는 프랑스의 제의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미국은 미·영·불·이 4개국 평화유지군을 유엔군으로 대체하는 협상에 참여할 용의가 있으며 아무런 전제조건도 내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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