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무안으로… 109년 광주시대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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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이 109년동안의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로 옮겨 17일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사진)의 공식 개청식은 11월 11월이다. 대지 7만여 평에 1687억원을 들여 지은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3층, 건축 연면적 2만3989평 규모의 최첨단 인테리젠트 빌딩이다. 광주에서 자동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신청사는 행정구역상 무안군에 속하지만, 목포시 경계에 위치해 실제 생활권은 목포다. 신청사를 중심으로 한 남악신도시는 무안군 삼향면.일로읍 및 목포시 옥암동 일원 447만 평에 2019년까지 4만5000여가구 15만 명 수용 규모로 개발된다.

무안=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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