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까시끼 TKO패 새챔피언에 마데라 WBA J풀라이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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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AP=연합】멕시코의 「루페·마데라」는(30)는 10일 고오라꾸엔 경기장에서 벌어진 WBA(세계권투협회)주니어 풀라이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인 일본의「도까시끼·가쓰오」를 4회 TKO로 물리치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마데라」는 이날 4회전에서「도까시끼」와 버팅, 이마가 크게 찢어져 더 이상 경기를 속행할수 없게되어 WBA률에 의해 3회까지의 채점으로 TKO승이 선언됐다.
이날 심판 3명의 채점은 파마마인 주심이 30-28, 2명의 미국인부심이 각각 30-27로 모두 「마데라」의 우세였다.
이로써「마데라」는「도까시끼」와 세 번째 도전전을 치른 끝에 타이를 획득에 성공했으며 35승(25KO)12패 2무의 전적을 기록했다.
6차방어전서 실패한 「도까시끼」는 지난 81년12월 한국의 김환진을 판정으로 누르고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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