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찬조금 많이낸 팀에 우선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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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농구협회가 새로 마련한 여자실업농구의 선수선발을 위한 드래프트규정안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여자실업농구연맹은 19일상오 태평양화학회의실에서 협회가 지난주12개 각실업팀에 발송한 새규정안에 대해 토의를 가져 여고농구의 공동육성과실업팀의 평존화를 위한다는 취지에는 찬성했으나 개정안의 골자인 특별찬조금에 따라 우수선수를 선발하도록 순위가 결정된다는 항목에 대해 찬반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못했다.
여자실업연맹 신동관회장(태평양화학사장) 은 개정안은 결과적으로 어린선수의 스카웃을 위해 경매입찰하는 식이 되고 또 특빌찬조금이 선수에게 모두 돌아가지않으므로 선수를 위하는것도 아니라면서 새로운 여고농구육성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오롱·한국화장품·상은·신용보증기금등 일부팀들은 이새규정안에 대해 찬성을 표시했고 중고연맹도 환영의뜻을 밝힌바 있다.
이 드래프트 개정안은 이성구씨를 위윈장으로하는 김영기 김세동 임계삼 신현수 김학영 이강법씨등 7인소위원회에의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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