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구, 9월 「사파타」에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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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장정구(19)가 오는 9월중 WBC라이트플라이급 새챔피언이 된「일라리오·사파타」를 서울(또는 부산)로 불러들여 타이틀매치를 벌이게 됐다.
장선수의 매니저인 전호연씨는 이 대전을 매듭짖기 위해 21일 도일하는데「사파타」의 대전료는 15만달러 (약1억1천만원)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타이틀매치는 대전일자의 결경만 남아있는데 「사파타」측이 9월4일을 고집하는 반면 전매니저는 9월4일을 요구하고있다.
「사파타」는 지난 80년6월 서울에서 김지복의 도전을 받아 15회 판정승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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