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86년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도시와 5개 공업도시에 하수처리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동되고 있는 하수처리 시설은 서울 청계 하수처리장(하루처리량15만t) 중랑하수처리장(하루처리량21만t)등 2개밖에 없으며 구미와 반 월 공단에 각각 1개소씩 건설중이다.
여기에 부산·대구·인천·대전·전주·광주 및 서울 탄천과 공업도시인 울산·창원·여천 등에 각각 1개씩 모두 10개의 하수처리장을 내년에 착공, 86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계·중랑 등 2개 하수처리장의 처리능력도 현재의 하루36만t에서 96만t으로 확장, 두 하천에서 나오는 더러운 물을 모두 깨끗한 물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