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행의 국교 소풍 행락도 가지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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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꼴불견 무도회.
봄놀이 나왔던 아낙네들이 술에 취해 카세트를 틀어 양춤을 즐기고있다. 주부라고 양춤을 추지 말라는 법이야 없지만 양춤은 본래 남녀가 짝이 맞아야 하며 아무데서나 추는 것이 아니거늘 사설 댄스홀에서 막 배운 춤 솜씨는 제발 비밀댄스홀에서나 즐겨주길-. (서울근교 북한산 유원지에서) <사진 양영훈·채흥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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