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신랑 캠퍼스서 결혼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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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학생신랑이 교정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 26일 낮l2시 경남대학 학생회관 잔디밭에서 경영학과 2년 김상철씨(29)와 신부 하차순양(24)이 윤태림 학장의 주례로 동료 학생 등 2천여 명의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시설일체는 학교측에서 제공했으며 웨딩마치도 음악과 동료학생이 기꺼이 반주해 줘 경비라곤 양쪽 다같이 예물로 교환한 18금 1돈 짜리 반지 값밖에 들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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