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어린이 목 졸려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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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 하오 2시30분쯤 서울 쌍문1동 498 백운초등학교 뒤 우이천 옆 빈터에 3살 가량의 여자어린이가 목이 졸린 흔적으로 숨져있는 것을 이 동네 장기원군(11·백운국교 4년)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장군에 따르면 이날 학교 앞 구멍가게에 과자를 사러가다 어린이가 빈터에 반듯이 누워있어 자는 줄 알고 흔들어 보았더니 숨져있었다는 것.
장군은 숨진 어린이가 어른용 양복상의로 목 부분까지 덮여있었고 입고 있는 청바지와 분홍색 T셔츠는 깨끗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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