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칙국회없게하자" 다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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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6일저녁 국회의장단·총무단·상임위원장초청만찬회에서 정내혁국회의장은 『새시대에는 각정당간의 화합과 밀월무드가 끝까지 계속돼 과거와 같이 여야의 대립으로 회의장소를 식당이나 도서관으로 옮기고 의장이 손바닥을 쳐서 의안을 통과시키는 일은 없도록 하자』고 다짐.
이에 대해 민한당의 김은하부의장과 고재청총무는 크게 환영의 뜻을 표했고 다른 참석자들도「대화의정」을 새국회상으로 정립해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자리에서는 대서독·대일관계등 외교문제도 논의됐는데 과거의 대일저자세 의원외교를 지양하고 의연한 자세로 자주성을 갖고 해나가자는 의견이 많았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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