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편집인 대학」설립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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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오는 7월중에 가칭 편집인대학을 설립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임인규 출협부회장을 선임했다.
출판계가 그 동안 양적으로 비대해 졌으나 출판실무에 종사하는 편집인들의 출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이들에 대한 재교육을 목적으로 설립이 추진되고있는 편집인대학은 약 3개월 동안 80∼90시간의 교육을 거쳐 수료생을 낼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기초코스와 전문코스로 구분해 기초코스에서는 출판인·편집인에 대한 교양강좌, 출판학개론과 출판법·저작권법강좌·외국어강좌 등을 실시하며 전문코스에는 편집·교정·레이아우트·실무강의 등을 한다.
출판협회는 「가칭 편집인대학」의 설립을 위해 문공부와 인·허가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출판은 8년 전 편집인연수를 실시한 적이 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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