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급은 외무·국방위선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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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 각 상위의 정수가 확정되자 각 정당의 소속의원 상위배정작업이 시작됐는데 대체로 간부급은 외무·국방위를 선호하고 일반의원은 내무·상공·농수산위 등에 쏠리는 경향.
이미 모든 의원의 배정을 끝낸 민정당의 경우 이재형 대표위원·이종찬 원내총무가 국방위로 갔고 민한당의 유치송총재와 권정달민정당사무총장은 외무위.
민한당에 배정된 내무위정원은 8명인데 희망자는 35명이나 돼 4대1강의 경쟁률을, 상공위의 경우 8명에 28명이 몰려 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민당의 경우도 내무·농수산위 등에 희망자가 많아 주말에 가야 결판이 날 것같고 민한당 역시 조정에 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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