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문예서적 소련서 대량 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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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내외】소련은 최근 지난 45년부터 78년까지의 기간 중 「러시아」어로 출간된 한반도관계 문예작품들과 비평들을 현대·중세·고대와 민속학부 등으로 나누어 편찬한 「조선문예서적안내서」1권을 출간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6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 기간중 2백22가지에 달하는 한반도관계서적과 소책자들이 모두 1천40만부나 출간되었다고 말하고 그 가운데는 춘향전심청전·삼국사기 등 고전문학작품들과 최근엔 조선문학발생기의 노래·신화·전설·고담·역사실록 등을 수록한 「조선전설고담집」을 「모스크바」소재 문예서적출판사에서 출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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