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부모에 가정통신문 보내|서울대총학생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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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총학생회는 26일 오는5윌4일부터 실시될 입영집체훈련을 거부키로한 총대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학부모들의 오해와 우려를 덜기 위해 1학년 해당학생들의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통신문은 『서울대학생중 안보의식이 부족한 학생은 한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또 『개별입소통지서 또는 전화를 통해 입영집체훈련을 거부할 경우 영장율 발부하겠다는 언락을 받더라도 두려워하지말고 아드님의 정당한 결정을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고병익총장등 서울대당국자들은 25일하오4시 총장실에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입영집체훈련을 둘러싼 학생들의 연대휴학계 서명운동, 중간시험연기 요구등을 논의했으나 별다른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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