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공사비관련 이색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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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의 박권흠대변인은 16일『정부가 신민당 마포당사공사비 미불문제를 이용해 탄압을 가함으로써 신민당을 거리로 쫓아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는 이색성명을 발표.
박대변인은 마포당사 시공업자인 신동양건설 회사가 공사미불금 1억7천만원을 제일은행으로부터 대월 받아 처리하고 이를 9월에 갚아주기로 했었으나 최근 제일은행측이 뚜렷한 이유없이 일반대출로 대환해 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 신민당총재가 바뀌었다고 해서 대환을 해주지 않는 은행이나 당장 현찰을 내놓든지 아니면 당사를 저당할 것을 요구하는 업자의 저의가 어디에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박대변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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