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기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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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치안본부 외사과는 21일 일본에서 백금을 대량으로 밀수입한 대한항공기관사 황대선씨(35·서울강서구공항동55의158)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손연진씨(41·부산시동구범일동899)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9일 밀수전과자인 손씨로부터 일화 2백만「엔」을 받아 승무원 휴대용 가방 속에 숨겨 일본에 갔다가 「오오사까」에서 백금20냥을 구입, 구두밑창에 숨겨 들여왔고 19일에는 백금3백 냥을 밀수하기 위해 손씨로부터 일화2천5백만 「엔」을 받아 일본에 가져가려다 김포공항에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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