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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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TV「드라머」의 극적 구성은 시청자가 일단 『있을 수 있는 이야기』로 납득할 수 있게 기본적인 설정이 짜여져야 한다. TBC의 개항 백년「시리즈」제2부인『젊은 그들』은 그런 설정이 차차 긍정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삭발한 머리가 자라고 있는 선머슴애 같은「탤런트」김미영의 개성적인 연기가 성격으로 표현되지 않고 단지 머리형과 얼굴의 검정따위로 짐짓 꾸며져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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