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경우|산재한 정류장 통합해야|경쟁과열로 승객만 골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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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북울진군청 소재지에 시의「버스」 정류소가운수회사별로 약1km의 간격을 두고 남북으로 나누어져있는 관계로 군민들이 블편한것은 물론 정류소 종업원들로부터 말할수 없는 수모를 당하기도 합니다.
얼마전의 일입니다. 군청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귀가하려고 북쪽 「버스」 정류장에 가 차시간을보니 1시간후에야 온다기에 남쪽 정류장을 경유하는 차편을 알아보려고 약 2백m쯤 떨어진 비밀정류장으로 갔읍니다.
10여명이 기다리는 가운데 3분후 직행「버스」1대가 도착. 승객들이 모두 올라 탔읍니다. 그순간 젊은 청년 1명이 달려오는 것이었읍니다.
안내양의 발차신호와 함께「버스」가 막 떠나려는데도 그 청년은 차문을 밀치고 올라 탓니다. 그리고는 지금탄 승객들 모두 내리라고 눈을 부릅뜨면서 호평을하는 것입니다.
내용인즉 직행이 도중승차를 했다는것이며 1시간 후면 우리차가 오는데 승객들을 모두 뺏어간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일이 거의 매일같이 되풀이 되고있읍니다. 지나친 승객 유치경쟁이 아닐수 없읍니다.
당국에서는 이점 시급히 해결해야할것 같습니다.

<장이당·경북울진군울진면죽변리>
독자질의
▲문=4. 5급공무원시험이 언제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시험과목등은 어떻게 됩니까.

<장재훙·서울성북구돈암동525의38>
▲답=매년 한번씩 있으며 연초에 총무처에서 확정 발표합니다. 올해 5급시험은 3월4일∼10일, 4급은 5월13일∼19일로 이미 끝났읍니다.
5급시험과목은 국어·국사·영어·일반사회·수학I, 4급 과목은 국사·영어·수학I·헌법·행정법·경제원론·행정학으로 모두 객관식입니다.

<총무처 고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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