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협의회 부활 요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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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화당과 유정회는 최규하 국무총리 취임 이후 중단돼 온 당정 협의회의 부활을 정부 쪽에 요망.
유정회의 한 고위 간부는 19일 『여당과 행정부간의 협조체제 강화를 위해서도 총리 및 정부 각료와 여당 간부들이 대좌하는 당정 협의회는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남덕우 부총리에게도 직접 부활을 촉구한바 있다』고 공개.
공화당의 한 간부도 『청와대 연석회의 전에 당정 협의회에서 거를 것은 거르는 것이 훨씬 능률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며 『의제가 없더라도 정기적인 모임을 계속 갖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작년 12·19개각 이후 당정 협의회는 한번도 열리지 않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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