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스케이팅」원정관광 성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상 난동으로 서울의 각「스케이트」장이 얼지 않아 겨울철「스포츠」를 제대로 즐길 수없게 되자 서울의 몇몇 관광 여행사들은 춘천호반 등지로「스케이팅」원정 관광을 계획하고있다.
이같은 행사는 단순한「스케이팅」뿐만이 아니라 겨울철「레저」에「스케이팅」을 덧붙인 듯한 것이어서 자칫 단조로와 지기 쉬운 겨울관광에 「버라이어티」를 갖자는 뜻. 최근의 날씨가 워낙 따스한 까닭에 춘천 주변의「스케이트」장이 완전히 얼지 않아 아직은 재대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없는게 큰 흠. 대부분 공지천을 목표로 출발할 예정이나 공지천 빙질이 좋지 못할 경우에는 인근의 사실「링크」인 쌍룡「스케이트」장을 이용한다는 것. 그러나 주말의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 경우 이곳도 장담은 할수 없다. 평소 춘천지방의 기온이 서울보다 평균 4∼5도 낮다는 점을 고려하여 적어도 2∼3시간은「스케이팅」을 할수 있울 것으로 여행사 담당자들은 장담하고 있다.
경춘 관광은 이번 주말 춘천 다목적「댐」관광을 겸한「스케이팅」관광을 마련했다.
소양강「댐」을 구경한 다음 춘성군 신북면에 있는 성산 약수터를 들러 약수를 마시고 「스케이팅」이나 오봉산 등산을 가도록 마련되어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