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선 「엘리트」양성에만 치중|빈민 외면, 도시·중산층에 치우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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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8일 로이터합동】세계은행은 29일 개발도상국의 교육에 관한 보고서에서 개도국의 학교들은 「엘리트」양성에 치우치고 도시인과 중산층의 교육에만 역점을 두고있는 반면빈민층의 교육은 등한히 한다고 비판했다.
이 보고서는 종래의 초·중등 및 대학교육이 부적절하고 아동과 성인의 대중기본교육에는 등한히 했으며 지금까지의 노력은 『개도국의 아동과 성인 반 이상에 불충분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세계은행은 74년부터 5년간 3억5천만∼4억「달러」를 이 같은 개도국의 교육개선을 위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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