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회사서 자매회사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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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현대자동차와 금성통신전기(주)가 각각 관련산업 자매회사를 설립. 현대자동차는 종전 본사의 부품부와 정비기술과를 떼어 현대자동차정비주식회사를 설립, 지난 2월26일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지난 1일 서울 원효로로 정식 분가했다.
현대차동차의 부품수입, 시중공급과 「애프터·서비스」를 전담하게될 이 회사의 사장에는 현대「그룹」의 총수 정주영씨의 아들 정몽구씨가 취임했다.
금성통신전기는 3월중 금성통신과 금성전기계측으로 분리되고 금성통신공사(가칭)를 새로 설립한다.
체신부의 전화교환기설치, 「케이블」공사, 시중영신공사를 위한 신설금성통신공사는 자본금 5천여만원으로 산하 기존업체인 금성전공도 합병할 예정. 합병되는 경우 자본금은 2천여만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사장에는 현 금성통신의 상무인 정낙용씨가 내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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