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자전거 공원, 4만㎡ 내년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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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북 청도군에 자전거 공원이 조성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와 청도군은 청도읍 유호리 청도천 인근 3만9000㎡(1만1800평)에 자전거 시범공원을 만든다. 갈수록 급증하는 자전거 레포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사업비는 국비 15억원, 도비 4억5000만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5년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펌프트랙으로 불리는 굴곡 자전거 도로와 산악자전거(MTB), 묘기자전거(BMX) 체험장 등이다. 또 캠핑장과 샤워장·취사장·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짓는다. 공원 인근에도 경부선 철도의 폐선을 활용한 2.6㎞ 철로 자전거(레일바이크)를 추진 중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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