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시스 특별 경호 아랍테러범이 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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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그리스선박 왕 오나시스와 그의 부인 재클리 여사가 아랍 테러범들의 공격을 조심하라는 특별 경고를 받았다고 런던의 선데이·익스프레스 지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오나시스 부부가 특별 경계령을 받은 것은 아테네 공항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2명의 아랍·게릴라가 지난주 초 그리스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하고 아랍·게릴라들은 그리스 밖에 사는 저명한 인사를 납치하는 것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동료를 구출하려고 할 것이며 특히 오나시스 부부가 그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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