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비「셧·아웃-세계배구 아주 예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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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마닐라=남정우특파원】우리나라여자대표「팀」은 세계배구선수권대회「아시아」예선3일째인 5일「필리핀」을 3-0으로 완파하고 파죽의 2연승을 올렸다.
제1차 전에서 자유중국을3-0으로 가볍게 누르고「필리핀」과 대결한 우리나라는 일사불란한 「팀·워크」와 뛰어난 기술로 시종 우세,「필리핀」에 3「세트」에 걸쳐 모두 3「포인트」를 허용한 채 승리를 장식했다.
열세의 「필리핀」을 맞은 우리나라는 유경화, 유정혜「콤비」와 정순옥 등「우루과이」배구대회의 「레귤러·멤버」에 이경숙 이경애 김미황 등 신인선수를 섞어「스타팅·맴버」로 내세웠다.
「게임」초 「필리핀」의 철저한「블로킹」에 걸려 2-2의 접전 속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우리나라는 유경화, 유정혜의 속공, 정순옥의「오픈·스파이크」로「스코어」폭을 넓혀15-2로 첫「세트」를 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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