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기오염 여름보다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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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겨울철의 서울의 대기오염도 (아황산개스 오염농도) 는 여름철의 오염도 0.041PPM 보다 20%나 높은 0.049PPM으로 국제 환경 기준치인 0.05PPM에 육박, 위험선에 도달하고 있다.
이것은 27일 서울시가 「굴뚝매연 고정감시소」 설치 1주년을 맞아 밝힌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는 각 「빌딩」이나 사업장에서 난방용으로 쓰는 「벙커」C유의 불완전연소 때문에 겨울철 오염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서올시는 매연 업소에 대해 1차 적발시는 시설 개선령, 2차는 조업 정지, 3차는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내려 지난 1년간 4천3백60건을 단속, 4천2백93건은 현지시정 명령을 내리고 67개소에 시설 개선령올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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