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상에 경남의 김후선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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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알뜰한 여성의 일하는 모습의 상징으로 가사원(원장 김정순)이 뽑는 「부지런한 손」 금년도(제2회) 표창식이 18일 상오 11시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특상은 경남의 김후선씨(63)가 차지했는데 김 여사는 논 1천평과 밭 2천3백평의 농사일을 비롯하여 밤마다 베짜기와 가마니·새끼꼬기를 하며 50여년을 일에 몰두했고 특히 황무지 개간 등의 마을 공동사업에도 앞장을 섰다는 것이다.
이 밖의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우수상=이덕초(43·전남) 이행자(53·전남) 박경순(35·충북) ▲부지런상=정경희(31·경기) 이선숙(45·서울) 이심덕(42·강원) 손행순(48·전남) 김춘자(44·서울) 강입분(43·황해) 문용숙(30·경기) 조오상(34·충북) 박달례(44·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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