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민 교 축구대회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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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본사주최>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축구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전국 각 시-도 대항 국민학교 축구대회가 19일 인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시-도 대표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다.
내일의 국가대표로 성장할 꼬마 어린이선수들이 참가, 어린이답지 않게 재치 있는 기량을 보여 줄 이 대회에는 21일까지 4개조별「리그」를 벌이며 22일부터 각 조 상위 2개「팀」 이「토너먼트」로 24일까지 거행, 어린이 축구 정상을 가름하게 된다.
예선「리그」는 매일 4「게임」씩 을 거행하게 되는데 어린이 선수들의 체력을 감안, 전 후반 25분씩을 갖고 승자 2점 무승부 1점 패자 0점으로 채점하며「골」차가 같을 때는 승자 승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최도인 경기도가 창 영·축 현 등 2개「팀」이 출전, 패권에 도전하고 있으며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 지방「팀」들이 향토의 명예를 걸고 대결, 귀여운 어린이선수들의 열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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