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정상회복 단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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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닐라 15일 로이터동화】「페르디난드·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은 15일 정부측의 물가통제위원회에 이번 파업의 도화선이 된 「개설린」가격인상조치를 종전가격으로 환원시키도록 명령함으로써 「필리핀」의 「지프니」운전사들과 유류업자들은 「필리핀」파업사상 최악의 사태를 가져온 7일간의 파업을 잠정적으로 종식하는데 동의했다.
이날 3만 명의 「지프니」운전사들은 7일간 냉각기를 둘 것에 동의했고 5개 외국인 및 한개 「필리핀」유류업자는 16일 정오부터 l주일동안 휘발유 및 그 밖의 유류가격 인상을 잠정적으로 보류할 것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마닐라」시와 교외는 서서히 정상상태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공공차량들이 7일 밤에 다시 거리에 나타났다.
한편 「페르난도·로페스」부통령의 농업 및 자연자원상사임은 「마르코스」대통령과 영향력이 강한 「로페스」가 사이의 권력투쟁을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이곳 정계 「업저버」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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