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램프 시설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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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광교 입구의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6일 상오 9시 30분·삼·일 고가도로 광교 램프 시설 공사를 착공했다.
광교에서 퇴계로 방향의 삼·일 고가도로를 잇는 폭 5∼9m의 길이 3백1m의 이 램프시설 총 공사비 8천만 원을 들여 내년 4월말 완공 개통할 예정이다.
이 램프 시설기능은 광교에서 삼·일 고가도로를 경유 남산1호 터널 쪽으로 가는 차량들을 집중처리하고 광교 지점의 교통소통을 한층 완화하는데 있다.
지금까지 광교 입구에서 삼·일 고가도로를 경유 남산터널로 갈 수가 없었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퇴계로에서 남산중앙방송국으로 향하는 접속도로와 남산1호 터널에서 한남동 방향의 접속도로를 각각 착공했는데 폭 8∼20m 길이 2백m의 남산방면 접속도로와 폭 8m 길이 2백80m의 한남동방면 접속도로는 총 공사비 2천만 원을 투입, 오는 12월말까지 모두 완공, 개봉할 예정이다.
퇴계로에서 중앙방송국 쪽으로의 접속도로는 현재 프린스·호텔 동쪽 주차장지대를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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