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초청」부결확신 김대사|우방과 유엔전략회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유엔본부23일동화】김용식「유엔」대사는 23일 동서간에 매년 격돌의대상이되고있는 한국문제가 오는28일「유엔」총회정치위원회에 상정절차문제인 초청문제부터 토의될것이라고 말하고 이에대비하여 한국은 미국을 비릇한 자유우방과 연일전략회의를 갖고있다고밝혔다.
김대사는 자유우방 12개국이 제출한 한국단독초청안과 공산측 20개국의 남북한 무조건동시 초청안놓고 동서진영간에 예년에 보기드문 치열한 활전이 벌어질것이라고 내다보고 그이유로①재량상정정책이후 처음으로있는 한국문제토의이며②소련을 비롯한 공산측이 금년에는 예년과달리 신중한태도로 한국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맹렬한 막후활동을 벌이고었다고 설명했다.
김대사는 금년에도 작년정도의 표차로(찬40·반55·기권26)공산측의 동시초청안이 부결될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초청문제에 대해기권해오던 나라들에 대해태도를 바꾸도록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총집중하고있다고밝혔다.
그는 초청문제에 대한 표결은이달 31일에 있게될것이라고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