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공 대규모 충돌

<만주 흑룡강서>
【홍콩 8일 로이터급전동화】중공은 8일 소련의 국경경비군· 포함· 항공기들이 만주 흑룡가성의 흑룡강국경선에 있는 중공령 「바타」도 지역 및 그 영공을 침범하여 민병대 및 민간인에 발포하고 민가를 포격했다고 강경히 비난했다.
북평 방송은 중공외무성이 이날 북평주재 소대사관을 통해 소련정부에 전달한 각서에서 이같이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각서는 소련군 국경경비병들이 이날 아침 「바타」도에 불법 상륙하여 생산활동을 하고있는 민병대 및 주민들에게 발포했다고 비난하고 중공 민병대는 자위상 발포하여 침략자들을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8일 로이터급전동화】소련은 8일 무장한 중공군들이 극동중소국경선인 「아무르」강 (중국 명=흑룡강)상에서 항해표지를 수리중인 비무장소련노동자들에게 자동화기 및 수류탄공격을 가하여 1명을 죽이고 3명에게 총상을 입혔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