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 기자의 마음 풍경] 어부바 사랑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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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호 31면

새로운 생명들이 깨어나는 번식의 계절입니다.

산과 들에는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작고 연약한 생명의 탄생과 육추를 지켜보노라면,

새끼를 키우는 어미들의 헌신과 사랑이 놀랍습니다.

강가에서 새끼를 업고 물살을 가르는 뿔논병아리,

혹여나 어찌 될까 노심초사하는 어미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지켜보는 저도 절로 행복합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

조용철 기자의 포토에세이 ‘마음 풍경’은 세상의 모든 생명과 만나는 자리입니다. 그 경이로운 삶에서 내일의 꿈과 희망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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