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백자12점 요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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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24일하오 4백50년전의 고분을 파헤치고 이조일자 12점을 훔친 박영근(36·오인군구성면청덕리)과 「브로커」주덕용(44·영등포구상도동산82) 이상출(45·동대문구창신동639) 홍기대(47·용산구 보광동 환의1)등을 문화재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은 지난10월12일 용인군 구성면 동백리 429의 1에 있는 영의정무덤이라는 고분을 파헤치고 여자화장용 이조백자 12점을 발굴, 주에게 6천원에 팔았는데 박는데 박는 다시 이를 충무로2가 62의 21 고물상 이상출에게 80만원에 팔았다는 것이다.
또한 홍은 12점의 문화중 8점을 일본으로 반출하는 밀수꾼에게 50만원에 팔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국보급 도자기로 보고 5점을 압수하는 한편 밀수상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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