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4월 1일부터 앙코르와트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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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부터 세계7대 불가사의로 유명한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캄보디아 시엠립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가 신규 취항하는 인천-시엠립 노선의 운항시각은 매주 2회로 월·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10시 50분에 시엠립에 도착하며, 시엠립에서는 월·금요일 오후 11시 50분 출발, 다음날 오전 7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시간은 5시간 30분.

이번 아시아나의 인천-시엠립 직항노선 개설로 인해 그동안 베트남의 호치민이나 태국의 방콕을 거쳐 앙코르와트를 관광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되었으며, 베트남 북부 최고관광지인 하롱베이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앙코르와트 취항을 위해 1백41석규모의 A320기종을 신규 도입해 이 노선에 투입하며 연간 공급석은 45,000석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아시아나 관계자는 "앙코르와트가 위치한 시엠립은 인도차이나반도의 주요국가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한국과의 경제교류도 매년 10%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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