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있으면 햅쌀 먹게 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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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일권 국무총리는 28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의 기강 확립을 강조하면서 각 부처별로 철저한 출동시간을 엄수, 도시락 지참 등을 지시.
그런데 일부 장관들은 정부 각 부처의 구내식당에서 빵과 냉면·국수 등만 팔고 있어 밥을 먹을 수 없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밥을 팔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의하기도.
그러나 대부분의 각료들은 앞으로 두 달만 참으면 햅쌀이 나오니 그 동안은 어렵더라도 분식만을 하도록 하자고 분식 독려를 재확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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