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도 놀러오는 조인성 '쌍둥이집', 방이동 랜드마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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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콘텐트리]

배우 조인성(32)이 새로 지은 서울 방이동의 ‘쌍둥이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천호동 토박이로 알려진 조인성은 몇 년 전 방이동으로 이사해 가족을 위해 집을 지었고, 2010년 자신의 옆집을 사들여 허문 뒤 두 번째 집을 올려 올 1월 쌍둥이집을 완공했다고 여성중앙이 4월호에서 단독 보도했다.

마치 이란성 쌍둥이 같은 느낌의 건물 두 채는 겉으로는 하나로 연결됐지만 독립된 공간을 가졌다. 원래 살던 집은 부모님과 동생의 공간, 새집은 조인성이 쓰는 공간이다.

조인성의 집에는 소지섭(36) 등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놀러오거나 함께 일하는 배우나 스태프들이 모여 회의를 하기도 한다고 잡지는 전했다.

조인성의 집은 방이동 골목길의 랜드마크가 됐다는 평가다. 첫 집이 완공됐을 때는 ‘너무 튄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지금은 오래된 그 골목에 3채의 새 건물이 지어지고 있을 정도다.

조인성의 쌍둥이집을 설계한 건축가 김헌은 “‘평당 얼마냐’하는 이슈보다 문화적으로 어떤 것을 엮어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인성이 워낙 소박하고 털털해 특별히 까다로운 요구가 없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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