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불참 위협|공산국, 호칭에 항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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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1일부터 일본에서 개최될 제5회 세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를 2주일 앞두고 소련, 동독, 「폴란드」, 「체코」, 북괴 등에서는 국기게양 문제 및 북괴를 「북조선」으로 호칭하는데 대해 항의전문을 일본배구협회에 보내왔다. 소련배구협회는「북괴와 동독을 정식명칭으로 부르지 않는다면」불참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는 북괴에 동조하여 「여자배구 선수권대회에 선수단 파견을 보류할지도 모른다』고 협박하고 있다.【동경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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