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치원의 원조「크라라」할머니 다시 한국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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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우리나라 유치원 창설의 원조가 되는 「하워드·크라라」(71)할머니가 14일 하오 한국을 다시 찾았다.「크라라」여사는 교육학 박사로 우리나라에서 40여년간 교편을 잡고 젊은시절을 보낸 독신할머니.
1923년 일본치하의 한국에 선교사로 부임, 한국의 밝은 내일은 맑고어진 어린이 교육에 있다고 대전등지에 유치원을 처음으로 세웠다. 「크라라」할머니를 거쳐간 어린이 수도 전국 1백2개의 유치원에서 5천명이상이라고. 「크라라」여사는 62년 은퇴 귀국. 이번 내한은 그가 과거 교편올 잡고 있었던 이대80주년 기념식에 참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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