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임산물 22개 품목 주산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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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22일 농가소득을 늘리고 나아가서는 외화 가득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고구마·표고버섯·우유 등 농·축·임산물 22개 품목을 선정, 각 지역별로 주산지 조성계획을 세우고 명년부터 이를 계약 재배케 하는 한편 집중적인 재정지원을 해 나갈 방침을 세웠다.
66년부터 초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마련된 이 계획은 앞으로 국내수요와 수출전망을 감안, 재배 또는 사육이 적합하거나 이미 생산량이 집결되고 가공처리 공장이 있는 곳을 주산지로 정하는 동시에 농가의 현 연 수준 단위수입을 줄이지 않도록 계획 증산하자는 것인데 주요 품목별 주산지와 공급계획은 다음과 같다.
▲고구마=군단위로 7천5백만 톤 이상의 생산실적이 있는 충남·경남 배 등 59개 군을 주산지로 하고 66년의 예정생산량 1백81톤을 70년에 3백28만 톤으로 증산케 한다
▲옥수수=강원도 6개 군을 대상, 66년의 3만7천 톤을 70년도에 5만7천 톤으로 생산량을 늘린다.
▲저마=3백 정보의 재배면적이 있는 충남의 각 군을 대상, 작년의 1천5백 톤을 4천5백 톤으로 증산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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